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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나에 대한 대접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시니어모델 조회수:74 118.235.16.138
2020-12-06 21:09:59



요즘의 시대를 가리켜 100세 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한 때는 언제일까요? 순전히 행복한 때는 사람마다 하는 일이 다 달라서 어느 때가 딱 행복하다고 딱히 단정할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사람의 수명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행복을 느끼기 충분한 나이때는 언제인지 통계적으로 증명한 데이터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고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봤는데 뜻밖에도 74세라는 걸 알면서 단순히 흥미롭다는 통계 그 이상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 나이때가 인생의 긴 여정 중에서 그동안 사회적 활동을 내려놓고서, 그 책임감이나 경제력에 대한 부담을 떨쳐버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자기만족의 기쁨을 맘껏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자신이 살아오면서 많은 고통을 겪기도 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서도 이를 숨기려고 하거나, 말 못할 사연으로 이를 억누르고자 애썼던 그런 일을 통제하려고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기훈련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할겁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내 자신을 향해 질문을 던져 봤습니다. 이제 제 나이도 70세가 되기 때문에 앞의 통계치에서 볼 수 있듯이 굽이굽이 살아온 인생길을 되돌아보며, 그 시기를 간추려 요약해서 알아보는 것이 수순이라고 보고, 과연 그 때가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알아 보기로 했습니다.

첫째로,  제가 태어나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취직을 해서 사회활동을 한 이 시기는 엄밀히 따져볼때 어찌보면 제 인생의 학습시기로써 행복을 느낄만한 여유가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로, 결혼해서 일터에 나가 일을 하고 가정을 꾸려서 퇴직한때 까지는 제 인생은 경쟁의 시기로써, 저에게 닥친 경제력 확보가 큰 부담이 되어 이일 저일에 현혹되어서 모든 초점이 가족의 안위에 맞추어 살다보니 정작 나에게로 관심을 돌리지 못함으로써 온전한 행복을 누릴 수가 없었습니다.

셋째로,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한 후에는 특별한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도 오히려 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이른바 개인적인 삶을 추구하는 시기로써, 내려놓을 건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다 보니 지금껏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삶의 방향이 바뀌어 행복을 느낄 여백이 생겼기 때문에 이 시기가 진정으로 행복한 시기로 대답한 것같습니다.

어느정도 내 몸의 건강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60 ~70대의 노인들이 자기 인생에서 행복한 시기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나이때가 74세란 것을 조사결과에서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저도 이 사실에 공감합니다. 그러니 100세 시대의 주역이 되는 인생의 황금기는 바로 70대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언제부턴가 제 자신을 틈틈이 되돌아보며 사는 버릇이 생겨났습니다. 나 자신을 대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상태를 알려주는 감정에 귀를 기울여서 위로하기로 다짐했거든요.

인연의 끈에 얽메여 껴안고 품은 것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내려놓기가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의 길이란 걸 알게 된 이상, 오직 마음속의 잡념을 떨쪄버려야만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서 내가 나에게 혼잣말로라도 위로해주는 확고한 다짐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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