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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5단계 : 비 온 뒤 땅처럼 사랑이 더 굳어지는 시기
시니어모델 조회수:23 118.235.16.233
2020-07-06 01:12:07




비가 와서 질척거리던 땅이 마르고나면 점점 단단해지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사는 동안에 이런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살면서 어려운 일을 겪고나야만 그 다음에 단련이 되어서 우리가 원하는 삶을 구축할 수 있을테니까요.

처음 만나 가슴 속에 품었던 사랑의 감정은 어느새 서로의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고, 뭘 하는 것까지도 알 수가 있는 사이로 진전되어 그만큼 내공이 커진 커플이 되었으니 이 시기를 가리켜 사랑의 완성시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우리가 늘 구매하는 상품에 유통기한이 있는 것처럼 사랑에도 유통기한을 느끼게하는 감정을 억누를수가 없어서 씁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흔히들 사랑의 유통기한은 보통 2년정도라고 말하더라고요. 이 말이 나름 근거가 있으니 굳이 부정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이 시기가 되면 감정은 옅어지고 이성이 돌아온다는거죠. 다시 말해서 2년이 지나면 눈에 씐 콩깍지가 벗겨지는 순간이라고 볼 수 있죠. 이를 가리켜 핑크렌즈효과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말했던가요? 서로가 같이 사랑을 하는건 숙성된 장을 담그는거라고~~. 아무리 열정적으로 사랑을 해도 권태기가 오는 건 자연스런 것이고, 다만 중요한 것은 그걸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알 수있는 그래서 가능하면 사랑의 유통기한을 연장시키는 노력을 해보자는 거예요.

그러니까 상대를 처음 본 그대로! 사랑의 달콤함은 일상이 되면 무뎌질 수밖에 없으니 나를 내려놓아야만 상대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늘 손해보는 마음을 갖고서 사는 것이 상대를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요.

사랑을 오래도록 잘 유지하는 커플의 특징을 잘 관찰해보면 요. 그들만의 룰이 있는거 같아요. 상대에게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갈등을 해결하는 나름의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겠어요.

우리들 주변에서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흔히들 싸우면서 돈독해진다는 말을~~. 때로는 이 말이 그럴싸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사실은 알고보면 틀린 말이죠. 싸워서 돈독해지는게 아니라, 싸웠지만 잘 풀어서 돈독해진 결과를 보고 이렇게 와전이 된 겁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안싸우는 것이 최고로 좋고, 설령 싸우게 되더라도 싸우고나서 완벽하게 그 상처를 풀어줄 마음을 갖는 생활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시기에는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상대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해 보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 때는 사랑으로 전달해보는 둘 만의 멋있는 데이트를 구상해서 한 번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그런 오붓한 자리를 위해서 통크게 지갑을 열어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겨보는거죠. 오늘 밤 지갑을 연 그 카드 값은 한 순간이지만, 둘 만이 느끼는 추억은 오래도록 길이길이 기억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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