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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둘 :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기
시니어모델 조회수:81 118.235.16.230
2020-02-20 06:12:23



나는 30년 이상을 한 직장에서 재직하다가 퇴임을 한 것이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정해진 틀 안에서만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살았을뿐, 틀 밖에서 자유롭게 살지를 못해서 아쉽다. 늘 삶 자체가 구속이었고, 속박이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젠 퇴직을 했으니 정반대의 세상을 살면 얼마나 좋을까? 내 삶 자체가 비록 평범한 것같지만, 사는 모습은 뭔가 달라보이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싶기 때문이다. 어디에도 속박되거나 종속되지 않은 내 자유로운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서 살고싶은 이른바,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었다.

반듯한 느낌의 절제된 삶으로는 더 이상의 흥미를 찾을 수 없어서, 나만의 개성이 뚜렷한 여흥을 즐기는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고싶어 두번째로 버킷리스트를 선정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세상을 평범하게 사는것이 무난할 수도 있지만, 이런 건 과감히 폐기처분 시키고 뭔가 달라보이는 자연인으로 편안하게 사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었다.

이런 버킷리스트를 마음으로만 간직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그동안 가슴속에 깊이 자리한 고독감을 떨치기 위한 몸부림을 헤치며 넓은 광야의 세상으로 뛰쳐나갔다. 예를들면 아무런 계획 없이 혼자서 떠나는 자유여행을 여러차례 즐기다보니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어디 이뿐이겠는가? 어느 순간에서든 이 행복을 내가 스스로 만들어가고 멋들어지게 포장함으로써 내 자존감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같아서 기분이 좋다. 늘상 오늘은 뭐할까? 밋밋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이 내 일상에 나만의 테마를 입히고 콘셉트를 멋스럽게 색칠해가는 내 모습이 분명 옛날의 내가 아니다는걸 불쑥 느낄땐 한없이 좋다.

때로는 내가 하고싶은거 다 한다고 한들 100% 만족이란 있을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모험에 빠져서 즐거움을 챙긴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나로서는행복을 주워담기 충분해서 여한이 없다. 자유로운 영혼을 담아내기 위한 나의 노력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니까 죽는 날까지 그 영혼의 세계를 향해서 달려갈 것이다.


♡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기 실천항목

ㅡ 아무런 계획없이 여행 떠나기
ㅡ 여행땐 모델 컨셉으로 즐기기
ㅡ 일상의 불편함을 몸소 즐기기
ㅡ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로 살기
ㅡ 자연과 함께하는 사색 즐기기
ㅡ 풍요로운 저녁 만찬을 가끔 즐기기
ㅡ 일상에선 간단한 레시피로 즐기기
ㅡ 나만의 일상을 사진과 글로 남기기
ㅡ 복잡한 건 피하고 단순하게 살아가기
ㅡ 지갑을 꺼낼땐 확실하게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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